■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뉴스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보는 시간 뉴핵관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초선 이재명 의원이 오늘 국회에 첫 출근을 합니다. 하지만 그리 설레고 신나는 발걸음은 아닐텐데요,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두고 당내 책임론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좀 볼까요? 전해철 의원 선거패배 책임있는 분들 한 발 물러서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홍영표 의원은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는 참 해괴하다, 이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하는 이낙연 전 대표. 대선에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구는 건 잘못된 것이다 이런 취지의 비판의 글을 올렸고요. 윤영찬 의원은 민심을 오판한 패자가 승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권을 둘러싼 계파 간의 전쟁의 서막인지 아니면 개혁을 위한 아우성인지. 실제 의원들 생각은 어떤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친명계 문진석 의원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문진석]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인데 연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진석]
네.
일단 오늘 이재명 의원이 국회에 처음으로 오는 날이거든요. 앞서서 말씀 나누셨나요?
[문진석]
특별히 나눈 얘기는 없습니다. 국회에 오면 함께 얘기할 수 있겠죠.
이재명 의원 책임론에 대해서 본인은 어떻게 보고 있을지 이것도 참 궁금한데 의원님 보실 때 지금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고심이 깊은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문진석]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관련해서 얘기가 나올지 궁금한 상황인데 일단 지난주 금요일에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꽤 오랜 시간 진행이 됐고요. 그리고 친문계 의원들이 이재명 의원의 책임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그런데 친명계 의원님들은 대응을 안 하신 것 같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문진석]
특정인에 대한 책임론은 사실은 선거 패배는 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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